대자연에 뛰어 들 준비가 되었다! - 렉서스, 정통 오프로더 GX의 커스터마이즈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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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에 뛰어 들 준비가 되었다! - 렉서스, 정통 오프로더 GX의 커스터마이즈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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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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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도쿄 오토살롱 2024에서 자사의 신형 오프로더 SUV GX를 기반으로 한 특별 커스터마이즈 모델을 공개했다. 

'렉서스 GX550 오버트레일 자오스 버전(Lexus GX550 OVERTRAIL JOAS ver., 이하 GX550 오버트레일)'이라고 명명된 이 차는 오프로더 전문 튜너 자오스(JAOS)의 협력으로 완성되었다. 자오스는 지난해 열린 2023 바하1000(BAJA1000) 경기에서 LX를 기반으로 한 경주차로 2,110km 전 구간을 주파하는 데 성공한 튜너이자, 모터스포츠 팀이기도 하다.

렉서스 GX는 '프리미엄 오프로더'를 지향하는 컨셉트의 정통파 SUV 모델이다. 이 차는 대형 SUV 및 오프로더 전용으로 개발된 GA-F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우수한 험로 주파성능과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쾌적한 승차감과 주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GX550 오버트레일은 이를 바탕으로 오프로드 성능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 대자연과 공생하며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즐거움을 제공하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외관은 정통파 오프로더임을 강조하는 기능적 요소들이 대거 추가되어 있다. 서스펜션을 오프로드 지향의 리프트업 서스펜션으로 교체하여 지상고가 한층 높아졌다. 여기에 타이어도 전용의 오프로드용 A/T 타이어와 18인치 오프로드 전용 알로이휠을 통해 추가적으로 지상고를 더 끌어 올렸다. 이렇게 대폭 높아진 지상고 덕분에 GX550 오버트레일은 더욱 개선된 접근각과 램프각, 이탈각을 가지게 되며, 더욱 험악한 노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차체 하단에는 차량의 구동부에 가해지는 손상을 막아주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설치하고 있으며, 타이어 뒤쪽에는 전용의 흙받이를, 그리고 휠아치와 범퍼 끝단에는 볼트-온 타입의 ABS 패널을 추가하여 손상이 발생했을 때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광량이 우수한 LED 안개등을 장착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상부에는 전용의 랙을 장비하여 짐을 싣거나 루프탑 텐트를 얹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차량은 튜너와 협력하여 만들어진 데모카(Demo Car)로, 공식적으로 양산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 비해 자동차 애프터마켓이 고도로 활성화되어 있는 일본 내에서 오프로드 튜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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