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F1의 역사를 한 눈에! 혼다 레이싱 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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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F1의 역사를 한 눈에! 혼다 레이싱 갤러리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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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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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기연공업(이하 혼다)이 포뮬러 1(이하 F1) 참가 60주년을 맞아 자사가 보유한 미에현 소재의 스즈카 서킷에 혼다의 F1 진출과 그 히스토리를 한 눈에 소개하는 '혼다 레이싱 갤러리(HONDA Racing Gallery)'를 신설, 오는 4월 5일 개관한다.

혼다 레이싱 갤러리는 혼다의 F1 첫 참가부터 지금까지 F1 경기에 참가했던 역대 경주차와 파워유닛(엔진, 트랜스미션)을 시기별로 전시해 승리를 향한 혼다의 열망과 레이스를 통해 닦아 온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특히 전시관 내부는 전체를 블랙 톤을 기조로 하여 전시 머신에 스포트라이트를 맞춰 머신과 파워유닛을 더욱 강조한다.

혼다 레이싱 갤러리의 상설 전시관에는 1989년 시즌에서 전설적인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Ayrton Senna da Silva, 1960~1994)'와 '알랭 프로스트(Alain Prost, 1955~)'가 올랐던 머신, 맥라렌-혼다(McLaren Honba MP4/5) MP4/5를 시작으로, 혼다가 1965년 두 번째 F1 참가를 위해 제작한 경주차 RA272, 그리고 혼다의 파워유닛을 탑재하고 막스 베르스타펜을 챔피언의 자리에 올린 레드불 레이싱 혼다 RB16B 등의 경주차 등, 6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역대 혼다 경주차들이 전시된다.

이 뿐만 아니라 1.5리터의 배기량으로 1,170마력의 괴력을 뿜어냈던 RA168E 엔진, 3.5리터 V10 RA109E 엔진 등, 세계 유수의 F1팀에서 채용했던 혼다의 F1 엔진들이 전시된다.

한편 지하 1층에 마련되는 기획 전시실에서는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되는 F1 일본 그랑프리 레이스에 맞춘 경주차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해당 기획 전시는 개관일인 4월 5일부터 6월 중순까지이며, 해당 기간에는 로터스 혼다 100T, 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 AT02 등의 머신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혼다는 도쿄도 미나토구에 위치한 혼다 웰컴 플라자 아오야마(HONDA Welcome Plaza Aoyama), 도치기 현에 위치한 혼다 컬렉션 홀(HONDA Collection Hall) 등의 전시 체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혼다는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이번에 개관하는 혼다 레이싱 갤러리를 비롯한 혼다의 전시 시설에서는 혼다의 제품 개발과 기업활동, 그리고 모터스포츠 해리티지를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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