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 올 여름 전력난 대처 4가지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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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 올 여름 전력난 대처 4가지 비법 공개
  • 모토야
  • 승인 201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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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병합발전(co-generation)을 통한 자가발전량 증가


-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토요타 토털 디맨드 매니지먼트(TTDM)’시스템 도입
 
토요타자동차가 하계 절전을 위한 새로운 대책을 발표해 극심한 전력난이 예상되는 국내 생산현장에서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자동차는 에너지 공급측면에서 열병합발전(co-generation) 가스 엔진 발전기를 8기 신설하며 에너지 운용측면에서는 全공장의 전력 사용 상황·자가 발전 운전 상황을 가시화하여 전력 수급을 효율 관리하는 시스템인 「토요타 토털 디맨드 매니지먼트(TTDM)」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그동안 토요타는 「전력 절약형 생산체제」의 구축을 통한 체질 강화를 위해 에너지 사용면(각 공장의 생산 공정)과 공급면(각 공장의 자가 발전 등의 원동력)의 양면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에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0년도의 매전(買電) 피크 전력(전력회사로부터 공급을 받는 전력의   순간 최대치)은 1995년도 대비 35% 절감, 매전 사용 전력량(전력회사로부터 공급을 받은 전력의 연간 총사용량)은 45% 절감을 달성하였다. 금년도에는 매전 피크 전력에서 1995년도 대비 40%, 매전 사용 전력량에서 53% 수준으로 추가 절감이 예상된다.


올 하반기 전력난 극복을 위한 토요타 에너지 매니지먼트의 비법은?
 

- 비법 1 : 에너지 절약 생산 기술/설비의 개발·도입
수요 변동에 강한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 효과가 높은 생산 기술의 개발 및 도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고효율 사보 프레스기나 고속 로봇의 도입에 의한 프레스 공정의 심플·슬림화, 조립·도장 공정 등의 콤팩트화 등, 「심플·슬림·콤팩트」한 설비에 의해, 전력 사용량의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 비법 2 :  고효율의 자가 발전 설비의 도입
열병합발전 자가 발전 설비에 대해서는, 1970년대부터 순차적으로 도입을 진행시켜 현재 토요타의 11 개 공장에 설치하였다. 올해에 고효율 열병합발전 가스 엔진 발전기 8기를 신설함으로써 토요타의 자가 발전 설비(열병합발전 이외의 디젤 발전기 등을 포함)는, 총 전력 사용량의 약 30%를 조달하는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자가 발전의 운용으로서는, 주요 공장에 설치하는 컨트롤 룸에서 운전 상황을 일원화 관리하여, 생산에 사용하는 전력의 공급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비법 3 : 에너지의 가시화 추진
에너지 사용량이 보이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TEM」(토요타 에너지 매니지먼트)을 1995년부터 도입을 개시해, 현재 토요타의 전공장에 도입되었다. 공장내의 각 공정에서 매일의 에너지 사용 상황을 가시화하였고, 사용자 누구나 시스템에 접근 가능하게 하였다. 이것에 의해, 에너지 사용의 낭비, 편차, 무리를 없애도록 자주적으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TEM의 기능을 발전시켜, 전공장의 전력 사용 상황과 자가 발전의 가동 상황을 일괄로 가시화한 시스템 「TTDM」(토요타 토털 디맨드 매니지먼트)을 새롭게 개발하여 7월부터 도입하고 있다. TTDM의 활용에 의해, 전공장의 전력 사용량과 전력 공급량의 일원 관리를 하는 것이 가능해져, 피크 억제·절전 목표를 확실히 달성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 비법 4 : 일상 개선 활동과 Just in time 의 에너지 공급
에너지 절약의 「6가지 수칙」을 중심으로, 각 공장의 생산 공정에서 일상적인 다양한 개선활동을 실시해, 전력 사용량의 절감을 노리고 있다. 6가지의 수칙은 아래와 같다.
·「그만둔다」:기계 장치 등을 활용해 동력을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생산 설비로 전환
·「세운다」:생산을 위해 유효 활용되지 않은 에너지 공급이나 설비를 정지
·「고친다」:쓸데없는 에너지 사용의 원인이 되는 설비 불량을 찾아내 즉시 수선
·「내린다」:공급 에너지의 질·양을 공정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질·양으로 조정
·「줍는다」:「열」에너지를 중심으로 종래는 버려지고 있던 에너지를 회수해 효율적으로 이용
·「바꾼다」:저비용의 낭비가 적은 에너지원으로 전환
 

토요타 자동차는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전력 사용량의 절감의 노력을 통해 에너지 매니지먼트의 대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노력은 국내의 공장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 공장에 있어서도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며, ‘스마트 커뮤니티’, ‘스마트 팩토리’와 같이 해당 지역의 주요 공장을 축으로 지역사회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젝트도 단계적으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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