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의 신형 포레스터가 공개됐다.
스바루는 2012 LA 모터쇼를 앞둔 13일, 포레스터의 4세대 모델을 인터넷으로 먼저 공개했다. 4세대 포레스터는 크기를 키웠지만 이전 모델과 큰 차이는 없다. 길이는 4595mm으로 35mm 늘었다, 너비는 1795mm으로 15mm늘었다. 휠베이스는 2640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25mm 늘어났다. 길이는 1695mm. 기존 모델과 동일한 패키지를 유지한다.
엔진은 수평대향 4기통 2.0L 자연흡기 엔진, 또는 이 엔진에 터보를 얹은 터보 엔진의 두 종류로 나뉜다.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148마력을 내며, 최대 토크는 4200rpm에서 20kg·m다.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에 최대 토크는 35.7kg·m으로 최대토크를 2000~5600rpm사이에서 균일하게 낸다. 두 엔진 모두 6단 수동 변속기 혹은 무단 변속기(CVT)를 맞물려 네바퀴 모두 굴린다.
스바루는 신형 박서 엔진의 친환경성과 반응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직분사 트윈 스크롤 터보 기술을 통해 더욱 좋은 엔진 출력과 연료 효율성을 얻었다고 밝혔다. 일본식 연비 계산을 따르면 2.0L 자연흡기 엔진은 14.4~15.2km/L의 연비를 내고, 2.0L 터보 엔진은 13.2km/L의 연비를 낸다. 터보 엔진에는 자동 변속기만 얹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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