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 75년 자동차 계보 완성
상태바
토요타 자동차, 75년 자동차 계보 완성
  • 모토야
  • 승인 2013.01.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요타 자동차가 1937년 토요타자동차 창립 이후 개발된 토요타의 모든 차량의 계통도를 온라인 상에 공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요타 자동차는 ‘미래로 이어지는 발자취-점·선·면으로 그린 토요타자동차 75년의 계통도’를 주제로 창업 이후 현재까지 개발된 모든 토요타 모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컨텐츠를 홈페이지상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미래로 이어지는 발자취’에 소개된 모델은 토요타자동차의 모태가 된 토요타자동직기제작소 시절 발표된 최초의 차량인 1935년 11월 ‘G1형 트럭’, 1936년 발표된 최초의 승용차 ‘AA형’을 비롯, 지난해 발표된 순수전기차 iQ에 이르기까지 승용차 400종 상용차 200종, 해외전용차량 120종으로 총 720종 이다. 토요타 자동차는 ‘G1형 트럭’의 발표를 시작으로 현재 (2012년 6월 기준) 에 이르기까지 약 2억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차량의 이미지를 개발시기의 연대기식으로 선으로 표현된 이번 계통도는 알고 싶은 모델을 클릭하면 보고 싶은 차량의 스펙, 차량에 대한 간략한 소개, 생산공장뿐만 아니라 차명의 유래까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글로벌 베스트 셀링 세단 ‘캠리’의 경우 갓(冠, かむり)을, 렉서스 브랜드의 대표 주자ES는 「Executive Sedan」 을 어원으로 하고 있다. ‘캠리’의 어원인 갓(冠,)을 활용한 차명도 있다. 크라운은 왕관(王冠), 티아라는 소관(小冠 2세대 코로나의 미국 네이밍), 코로나는 광관(光冠), 코롤라는 화관(花冠)등이 그것이다. 토요타가 미국시장을 개척한 모델들의 이름이 모두 갓(冠)과 관련된 유래를 갖는다는 것도 흥미롭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공개된 토요타 자동차의 족보를 통해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라는 일념으로 75년간 달려온 토요타 자동차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라며, “전세계의 고객들께서 토요타 자동차를 보다 재미있고, 친근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본사 차원의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