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 BMW 그룹과 협업에 관한 정식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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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 BMW 그룹과 협업에 관한 정식 계약 체결
  • 모토야
  • 승인 201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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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하, BMW)과 토요타 자동차 주식회사(이하, 토요타)가 24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실현을 향해 장기적인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의 일환으로 「연료 전지(FC) 시스템의 공동 개발」 「스포츠카의 공동 개발」 「경량화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에 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정식 계약은, 작년 6월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이은 것이다. 이 밖에 양사는, 작년 3월에 시작한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에 이어, 제2 단계로 포스트 리튬 전지인 리튬 공기 전지 기술의 공동 연구 시작에 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계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FC시스템

* BMW와 토요타는, 제로 에미션 사회의 실현을 향하여 FC기술의 보급을 공동 목표로 하여 중장기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간다.

* 2020년을 목표로, 양사의 보유한 기술을 서로 가지고 나와, FC차의 보급 확대를 목표로, FC스택 시스템을 비롯하여 수소 탱크, 모터, 배터리 등, FC차의 기본 시스템 전반의 공동 개발을 실시한다.

* 또, FC차의 보급에 필요한, 수소 인프라의 정비나 규격 및 기준의 책정을 향해 협력해 나간다.

▲ 스포츠카


* 양사는, 중형 스포츠카에 탑재하는 공통의 플랫폼 컨셉을 결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개시하는 것에 합의. 고객께서 만족하실 수 있도록, 양사의 기술과 지식을 높은 수준에서 융합해 나간다. 이와 같은 타당성 조사는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 그 후, 양사는 스포츠카의 공동 개발을 향한 장래의 또 다른 협력에 대해 검토해 나간다. 

▲ 경량화 기술


* 강화 수지 등 첨단 재료를 활용한 차체 구조의 경량화 기술의 공동 개발을 실시해 나 간다. 성과는 공동 개발하는 스포츠카의 플랫폼이나 양사의 다른 차종에도 포함시킬 예정.

▲ 포스트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

* 에너지 밀도나 연비 면에서, 현재의 리튬 전지의 성능을 대폭 능가하는 리튬 공기 전지를 공동 연구한다.

BMW의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이사회 회장은 “토요타와 BMW 그룹은 장래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실현을 향한 전략적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지금부터 맞이하는 기술적인 변혁기로 인해, 자동차 업계 전체가 큰 도전에 직면하지만, 동시에 좋은 기회 이기도 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향후의 계속적인 발전에 있어, 중요한 주춧돌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요타의 토요다 아키오 사장은 “제휴 합의로부터 약 1년, BMW와의 신뢰 관계가 날이 갈수록 공고해지고, 착실하게 다음 스텝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는 것에 감격하고 있다. 여기서부터는 마침내 성과를 내 가는 단계. 향후, 구체적인 공동 개발 속에서의 ‘배움’을 소중히 하면서,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 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양사에서 절차탁마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2011년 12월에 차세대 친환경차, 친환경 기술에 있어서의 중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한 합의를 비롯, 토요타의 유럽 시장에 대한 BMW의 디젤 엔진 공급에 대해서도 합의한 바 있다. BMW와 토요타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서 장래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실현을 향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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