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남양 연구소서 신형 LF 쏘나타 렌더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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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남양 연구소서 신형 LF 쏘나타 렌더링 공개
  • 박병하
  • 승인 201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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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코드네임:LF)가 3월 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양 연구소에서 공개되었다. 2009년 9월, 현행 YF쏘나타의 등장 이후 불과 4년 반 만이다.


1985년에 데뷔하여 7세대 째에 접어 들게 되는 쏘나타는 글로벌 판매 대수 700만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간판 모델이다. 현대차는 3월 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양 연구소에서 이달 말 경에 출시할 LF쏘나타의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렌더링 이미지 및 개략적인 제원을 공개했다.



새로워진 쏘나타는 현대차의 기술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는´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기본기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현대차의 박정길 설계담당 부사장은 "쏘나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다시 한번 진화했고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도약하는 현재의 시점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전략 차종으로 거듭난 쏘나타는 신형 제네시스도 거쳐간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의 ´노르트슐라이페´는 물론, 미국의 모하비 주행시험장 등 국내외 곳곳에서 철저히 성능을 가다듬었다고 한다.


새로워진 디자인을 갖게 된 LF쏘나타는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이너 포스´로 명명된 디자인 철학을 대폭 적용하여 절제미와 균형미를 살리고 사용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단단하고 절제된 면 구성이 얼핏 신형 제네시스를 떠올리게 만들어, 브랜드 이미지의 고급화에도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현대차의 성장과 미래를 이끌 핵심 모델이며 신형 쏘나타가 전 세계 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차는 제품 외관 렌더링 이미지 공개를 시작으로, 사전계약, 고객 대상 이벤트 등의 사전 마케팅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한다.



글 박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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