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다문화 가족 부부 30쌍에 합동 결혼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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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다문화 가족 부부 30쌍에 합동 결혼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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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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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족 부부 30쌍의 합동 결혼식을 지원, 다문화 가족이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다문화가족 이웃사랑 합동결혼식`은 16일,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컨벤션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친인척을 포함한 축하 하객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균 군산국립대학교 총장 주례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다문화가족 이웃사랑 합동결혼식`은 한국지엠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지원 속에 한국지엠과 군산청년회의소가 함께 진행해 온 공동 프로그램. 한국지엠은 다문화 가족 중 경제적 여건 등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예식은 물론, 결혼 예물과 신혼여행경비 일체를 지원해 오고 있다.


조연수 한국지엠 부사장은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사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신 오늘 30쌍의 주인공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 며, ``GM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성 존중을 중요한 경영 가치로 삼고 있는데, 이를 위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상호 이해와 배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응우엔티김뚜(36세), 박상현(41세)씨 부부는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에 감사하고, 많은 사랑으로 축복해주신 만큼 서로 아끼고 도와가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GM이 추구하는 다양성 존중 경영 철학을 사업장 내에서 적극 실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 사회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결혼식 지원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 GM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성 존중을 중요 경영가치로 삼아 직장 내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성별, 인종, 문화 등 전 분야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경영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같은 날 사회공헌 공동 파트너인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와 양 단체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사회공헌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청년회의소(회장 안영학)는 전국 청년 사업가 28,000여명의 회원으로 조직된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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