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제5회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상태바
현대-기아차, 제5회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 모토야
  • 승인 2016.03.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현대-기아차는 23일(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가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들에게는 현대-기아차 협력사라는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고, 구직자들에게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협력사 동반성장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에 지난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시기에 행사에 참여하는 현대-기아차의 우수 협력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할 계획이란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잡아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고용 디딤돌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부품 협력사 정비-판매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총 325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며, 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5개 권역(수도-충청권, 대구-경북권, 호남권, 울산-경주권, 부산-경남권)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먼저 23일(수) 수도-충청권 박람회(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31일(목) 대구-경북권 박람회(대구, 엑스코) 4월 21일(목) 호남권 박람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28일(목) 울산-경주권 박람회(울산, 울산대학교 체육관) 5월 10일(화) 부산-경남권 박람회(창원, 창원컨벤션센터) 등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해당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별 구인-구직 정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행사 참여 325개 업체 외에 지역 뿌리산업의 주축인 강소기업들도 처음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년 인재의 체계적인 직무 교육과 인턴십을 통해 협력사 취업을 지원하 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의 홍보관을 별도로 운영,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 신청접수를 받는 등 채용박람회와의 연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전국적으로 약 2만5천여명의 청년 및 중장년 인재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와 연계 채용될 인재들을 포함해 올 한해 협력사들이 총 1만8천여명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1차 협력사 기준)


현대-기아차는 현장을 찾는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 업체와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채용박람회장은 각 분야 명사들의 강의가 진행되는 `취업특강관` 지원자들에게 협력사를 소개하고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상담관`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반성장관`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19일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참가 신청 및 협력사별 현장 예비면접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직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홈페이지 내에 경력 구직자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부터 주요 취업컨설팅 전문업체와 손잡고 협력사들의 채용 활동을 위한 전용 시스템을 운영하며 협력사들이 우수 인재를 상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취업전문 포털 사이트인 `커리어` 및 `사람인`과 연계해 개설된 `현대-기아차 협력사 구인-구직 전용 사이트`를 통해 협력사에게는 채용 직무에 대한 소개 및 다양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현대-기아차의 우수 협력사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연중 상시 제공하고 있다.


-기아차 협력사들에 대한 채용 정보들만 별도로 정리해 경쟁력 있고 탄탄한 기업체를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난해에만 이 사이트를 통해 4,3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이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의 우수인재 채용을 꾸준히 지원하며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08년부터 협력사와 그룹 차원의 공정거래 협약 체결 설-추석 등 매 명절 때마다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청년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