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상용차 안전 운전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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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상용차 안전 운전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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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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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대형 상용 트럭 `엑시언트 트랙터 와이드 범퍼 차량(골드 프리미엄 트림)` 구매 고객에게 올해 말까지 긴급제동시스템(AEBS, Advanced Emergency Brake System)과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 등 안전-편의장치를 무상으로 장착/제공하는 `상용차 안전 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잇따른 졸음운전 사고로 사회적으로 상용차의 안전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국내 상용차 업계 1위 기업으로서 고객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며 그 일환으로 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용차 안전운전 캠페인`은 9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대형 상용 트럭 `엑시언트 6×2(6개 바퀴 중 2개 바퀴로 구동하는 방식) 트랙터`의 골드 프리미엄 트림 구매 고객 중 전방 센서 장착이 가능한 와이드 범퍼 장착시, 대표적인 안전장치인 긴급제동시스템(AEBS)과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기능을 무상으로 장착/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긴급제동시스템(AEBS)은 자동차 전방의 센서로 장애물 감지 후 추돌 위험에 대한 경고를 주고 위험 시 자동으로 제동하여 추돌을 회피하도록 하거나, 회피가 불가할 경우 피해를 경감하는 장치다.


또한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은 차량 전방의 레이더 센서로 차간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엔진 및 브레이크를 스스로 제어함으로써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고, 전방에 차량이 있는 경우 적정 차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안전 및 주행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긴급제동시스템(AEBS)과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은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이 많은 `엑시언트 트랙터` 운전자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긴급제동시스템(AEBS)과 유사한 기능의 자동긴급제동장치(AEB, Autonomous Emergency Brake)를 기본으로 갖출 경우 후방 추돌 사고율이 40% 감소하고, 연간 교통사고 발생률은 2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 정부는 지난해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들과 2022년까지 모든 차량에 자동긴급제동장치(AEB)를 의무 장착하기로 합의했으며, 국내의 경우 국내 법규에 따라 2019년 1월부터 대형 트럭(차량 총 중량 20톤 이상)의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사양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는 트럭 및 버스 기 출고 고객 대상으로 전방추돌경보장치(FCWS, 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의 부품/공임비 인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공지)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상용차 안전 운전 캠페인`을 통해 무상 장착될 상용차의 긴급제동시스템(AEBS) 기능을 시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라며, ``향후에도 이번 `상용차 안전 운전 캠페인`, 현대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시행한 `5년 무제한 보증수리 정책` 등과 같이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차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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