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높이고 가격 낮췄다 - 렉서스 뉴 CT200h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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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높이고 가격 낮췄다 - 렉서스 뉴 CT200h 출시
  • 박병하
  • 승인 2014.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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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6일,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요시다 아키히사)는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해치백 모델 ‘CT200h’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발표했다. 새로운 CT200h는 스타일링의 개수와 함께 일부 사양을 변경하여 상품성을 강화했다. 공식적인 시판은 4월 2일부터 개시된다.



새로운 CT200h는 기존의 여러 모델군을 ‘슈프림’과 ‘F-스포트’의 두 가지로 압축하고 전량 일본에서 생산/공급된다. 차세대 렉서스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스타일, 각종 편의 사양을 강화하여 큰 폭의 변화를 거쳤다. 기존의 스핀들 그릴은 한층 더 도드라졌고 전반적인 디테일을 보다 날카로운 스타일로 마무리하였으며, 블랙 스킨 루프의 투톤 컬러 등을 통해 한층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블랙 스킨 루프는 본디 F-스포트 모델에만 적용되는 사양이나, 한국 시장에서는 슈프림과 F-스포트 모두 공통으로 적용하여 출시된다. 아울러 최상위 모델인 LS에 사용되는 ‘스크래치 방지 코팅’ 기술을 아울러 최상위 모델인 LS에 사용되는 ‘스크래치 방지 코팅’ 기술을 적용해 도장면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인테리어 부문에서도 여러 부분에서 개수가 이루어졌다. 기존의 팝업식 모니터를 고정식 7인치 스크린으로 변경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오디오에서도 많은 변경이 가해졌다. 전 모델에 10개의 스피커로 이루어진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오디오 시스템에 사용되는 스피커는 일반적인 합성수지 소재가 아니다. ‘대나무’의 섬유질과 숯을 이용한 제품이 채용된다. 세세한 부분에서도 친환경의 키워드가 녹아 있다는 것. 기존 합성수지 제품과 달리, 맑고 섬세한 음질과 진동판의 질량 감소 및 강도 향상을 이루었다고 한다.



새로운 CT200h는 차체 강성이나 핸들링 안정성, 승차감도 기존보다 한층 향상되었다고 한다. 스팟 용접량을 더 늘리고 IS 모델에 적용되었던 구조접합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기존모델보다 차체강성을 더욱 강화하고 잔 진동을 더욱 감소시켰다고 한다. 엔진의 언더커버에도 에어로 스태빌라이징 핀을 추가적용하여, 차체 하부의 자연스런 공기흐름을 유도해 고속에서의 코너링 안정성은 물론 직진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동급 최다인 8개의 SRS 에어백, 광각 도어 미러, 힐스타트 어시스트 기능,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 또한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 밖에도 PTC 히터, 실내 조명등 자동 점멸 기능 등의 편의사양 또한 적용된다.



많은 변화를 거친 새로운 CT200h는 기존 모델 대비 안전/편의사양이 큰 폭으로 증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존 대비 평균 410만원 가량 낮아졌다. VAT 포함 공식 시판 가격은 슈프림 3,980만원, F-스포트 4,49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슈프림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차량에 따라오는 각종 세제혜택을 감안하면 최저 3,800만원 대의 가격까지 가능한 셈이다. 상품성은 강화되고 가격 경쟁력도 올라간 점은 분명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CT200h의 개수를 맡은 렉서스 최초의 여성 수석 엔지니어인 ‘치카 카코’씨는 “이번 R&D 목표는‘고객이 첫 눈에 사랑에 빠질만한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주행성능, 편안함, 기능성을 만족시키면서도 소비자들의 유행 선호도를 반영하는 것을 우선으로 했다”고 전했다.



렉서스는 이 밖에도 그래픽 디자이너 정규혁씨와 포토그래퍼 양운모씨 등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ART BY CT’라는 콜라보레이션도 가졌다. 행사장 내부에는 CT를 주제로 한 여러 감각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CT200h의 발표를 시작으로 현행 모델들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상품성 강화를 통해 그 동안 한국 시장에서 침체되어 있었던 시기를 벗어나 더욱 공격적이고 의욕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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