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는 자사의 경승용차 `허슬러`에 `RJC 올해의 차 수상 기념` 모델인 `J 스타일`모델을 출시하고 일본에서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즈키 허슬러는 올 해 1월 출시 후 누적 판매대수를 10만대를 달성한 스즈키의 인기 경차 모델로, SUV에서 차용한 과감한 외모와 4륜구동 시스템이 특징이다. RJC는 일본 자동차 연구자 저널리스트 회의(日本自動車研究者ジャーナリスト会議)의 약칭으로, 일본 전역의 저널리스트와 학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이 그 구성원을 이루고 있다.
내년 1월 9일에 출시할 예정인 스즈키 허슬러 J 스타일은 전용 색상인 화이트 색상 루프를 기본 적용하고 레드와 카키, 그리고 블루블랙의 두 가지 차체 색상이 준비된다. 또한, J 스타일 전용의 화이트 스틸 휠과 화이트 도어미러 커버, 범퍼 장식 등이 준비된다. 인테리어는 세 가지 차체 색상에 맞춘 전용 테마가 포함된 세 가지 인테리어가 준비되어 있으며, 계기판과 도어 트림의 컬러 패널, 좌석 둘레의 튜빙 등에 전용 색상이 적용되어, 보다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즈키 허슬러는 일본 경차 규격에 맞는 660cc 배기량의 직렬 3기통 DOHC 엔진과 CVT 변속기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한다. 660cc 엔진은 52마력/6,000rpm의 최고출력과 6.4kg.m/4,0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그 외에도, J 스타일 모델에는 LED 전방 안개등은 물론, 운전석 및 조수석 열선, 프리미엄 자외선/적외선 차단 유리 등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허슬러 J 스타일은 2WD 모델과 4WD 모델의 두 가지로 판매될 예정이며, 시판가는 2WD 147만9,600엔(한화 약 1,354만원), 4WD 160만 5,960엔(한화 약 1,47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