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미주 지역에서 안전 관련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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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미주 지역에서 안전 관련 리콜 실시
  • 박병하
  • 승인 2015.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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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소형 SUV 이스케이프와 링컨 브랜드의 MKC 모델을 위한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12,205대의 2014년형 포드 이스케이프와 2015년형 링컨 MKC 모델들이다. 문제가 발견된 부분은 연료 펌프. 연료 펌프 상의 니켈 도금에 문제가 있어, 연료 펌프의 작동이 멈출 수 있다고 한다. 연료 펌프가 멈추면 차량의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어떠한 사전 경고 없이 엔진이 정지되어, 이로 인한 충돌 사고위험을 야기한다.



대상이 되는 차량은 2014년 4월 15일부터 동년 5월 8일까지 美 켄터키 주(州) 루이빌(Louisville) 공장에서 생산된 2014년형 포드 이스케이프와 2014년 4월 21일부터 동년 5월 15일까지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 2015년형 링컨 MKC 차량들이다. 이들 차량은 미국에 9,038대, 캐나다에 3,074대, 그리고 멕시코에 93대가 존재하며, 국내 시장에는 대상 차종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콜 조치는 딜러십을 통해, 대상 차종의 소유주에게 개선된 연료 펌프를 무료로 지급 및 교체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또한, 총 13,574대의 2015년형 MKC 모델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관련 리콜조치도 함께 진행한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시동버튼의 위치 문제. 포드 측은 특정한 링컨 MKC 차량에 장착된 시동 버튼의 위치가 다른 장비의 조작부에 가깝게 배치되어 있어, 운전자가 실수로 시동버튼을 조작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운전 중 시동 버튼을 오조작하게 되면 충돌 사고와 그로 인한 부상을 야기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리콜 조치를 취한다고 전했다.


대상이 되는 차종은 2013년 8월 20일부터 2014년 9월 9일까지 같은 루이빌 공장에서 생산된 링컨 MKC 차량들이다. 이들 차량은 미국에 11,144대, 캐나다에 2,033대, 그리고 멕시코에 397대가 존재하며, 국내 시장에는 대상 차종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콜 조치는 딜러십을 통해, 시동 버튼을 다른 위치에 설치하고, 파워트레인 컨트롤 모듈을 재구성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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