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튜닝카
상태바
이상한 나라의 튜닝카
  • 박병하
  • 승인 2015.09.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의 자동차 문화를 총 망라하는 `2015 오토모티브위크`가 9월 4일부터 경기도 일산 소재의 킨텍스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6일까지 개최되는 본 행사는 자동차 튜닝은 물론, 자동차 정비, 자동차 용품, 오토캠핑을 비롯하여 모터 스포츠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는 알찬 전시 내용으로 꾸며졌다.



2015 오토모티브위크의 핵심을 이루는 전시는 뭐니뭐니해도 `튜닝카`들. 자동차 튜닝 및 부품, 업그레이드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오토모티브위크의 `더 튜닝쇼(The Tuning Show)`에서는 각양각색의 튜닝카들이 모여, 각자의 개성을 유감 없이 뽐낸다. 킨텍스 3, 4, 5홀을 아우르는 오토모티브위크의 전시장 내에서 중앙에 가까운 위치를 차지하면서도 가장 많은 수의 전시차가 등장한 분야는 단연 튜닝카들이다.



오토모티브위크의 `더 튜닝쇼`에는 대한민국 튜닝카 세계의 총아, `제네시스 쿠페`를 비롯한 현대/기아 자동차 그룹의 모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경차의 비중도 적지 않다.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속에서도 자신만의 독보적인 개성을 뽐내는 `물 건너 온` 수입차들의 매력도 이들 못지 않게 튜닝카 축제를 수놓고 있다.




이러한 튜닝카들 중에서는 드레스업에 극단적으로 투자하여, 아예 다른 외형의 차를 만들어낸 결과물들도 존재한다. 또한, 개인 사업을 위해, 사업 수단인 자동차를 독특하면서도 화려하게 꾸민 상용차들이 고성능 튜닝카 못지 않게 시선을 끈다.



올 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15 오토모티브위크는 튜닝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과 튜닝에 대한 긍정적인 국민의식을 제고하는 한 편,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 행사로, 9월 4일(금)을 시작으로 오는 6일(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