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대담하고 강인해진 인상!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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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대담하고 강인해진 인상!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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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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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완전히 새로워진 2023 올 뉴 콜로라도(All-New Colorado)를 공개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쉐보레의 중형(Midsize) 픽업트럭으로, 포드 레인저(Ford Ranger),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신형의 콜로라도는 외형부터 에서 큰 변화를 보여준다. 기존의 콜로라도 대비 한층 대담하고 강인해진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훨씬 작아진 헤드램프와 그에 반비례하듯 거대해진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눈에 띈다. 여기에 전반적으로 한층 차체의 볼륨감이 크게 강조되어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더욱 두툼해진 범퍼를 비롯하여 크게 돌출되어 있는 전/후면 펜더, 그리고 이들과 한 라인으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 등으로 한층 단단해 보이는 매무새를 완성한다.

또한 새롭게 출시되는 콜로라도는 일반형을 비롯하여 고성능 사양인 ZR2, 그리고 콜로라도 시리즈 최초로 추가된 트레일 보스(Trail Boss) 모델이 있다. ZR2와 트레일 보스 모델은 일반형과 다른 전용의 외장 사양을 갖는다. 먼저 최강의 성능을 지향하는 ZR2는 오프로드 경주용 차량을 연상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ZR2는 전용의 서스펜션으로 10.7"(약 271.8mm)에 달하는 최저지상고를 가져, 38.3도의 접근각, 25.1도의 이탈각, 24.6도의 램프각을 갖는다. 여기에 전용으로 디자인된 범퍼와 전면 가드, 사이드스텝, 그리고 적재함의 롤 바 등이 특징이다.

콜로라도 라인업 최초로 추가된 트레일 보스 모델은 원조인 실버라도 1500(Silverado 1500)의 트레일 보스 모델을 연상케 하는 디테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과 일체화된 블랙컬러의 전용 범퍼와 블랙컬러 오프로드용 휠 등을 갖춰, 일반형 모델과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개성을 갖는다. 트레일 보스 모델의 최저지상고는 9.5"(약 241.3mm)로, 일반형 모델의 7.9"(약 200.6mm) 대비 더욱 높다. 접근각은 30.5도, 이탈각은 22.4도, 램프각은 21도다.

신형의 콜로라도의 인테리어는 기존의 콜로라도 대비 180도 달라진 세련된 감각을 자랑한다. 수평 기조의 대시보드와 더불어 대형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그리고 깔끔하게 갖춰진 버튼류 등으로 손쉬운 조작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곳곳을 가죽으로 감싸고 차종에 따라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악셑느 스티칭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마저 풍긴다.

새로운 쉐보레 콜로라도는 총 세 가지 사양의 직렬 4기통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이 엔진은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실버라도 1500에 탑재되면서 검증을 마친 엔진이다. 첫 번째 사양은 최고출력 237마력에 최대토크 259lb-ft(약 35.8kg.m)이고 두 번째 사양은 310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390lb-ft(약 53.9kg.m), 그리고 최고 사양의 엔진은 최고출력 310마력에 최대토크 430lb-ft(약 59.4kg.m)의 성능을 갖는다.

또한 콜로라도에 탑재되는 엔진은 더욱 강도를 높인 실린더 블록과 고강도 크랭크 샤프트가 적용되어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새로운 엔진들은 기존에 사용했던 자연흡기 3.6리터 V6 엔진과 2.8리터 터보 디젤 엔진 대비 최대 18% 높아진 출력과 36%까지 향상된 최대토크를 제공한다. 또한 2세대로 진화한 신형의 자동 8단변속기를 적용하여 더욱 빠른 저단변속과 부드러운 변속질감을 제공하여 오프로드 주행에서 더욱 개선된 동력전달능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 콜로라도가 제공하고 있었던 뛰어난 견인 관련 하드웨어와 견인 주행 보조 기능도 한층 강화되었다. 쉐비 트레일러링 앱(Chevy's Trailering App)을 통해 제공되는 견인 보조기능으로는 견인봉의 위치를 후방카메라 화면 상에 표시해 주는 히치 뷰(Hitch View) 기능과 더불어 트레일러(카라반)과 견인봉의 위치를 정렬하는 데 도움을 주는 히치 가이던스(Hitch Guidance) 기능을 제공한다. 쉐비 트레일러링 앱은 견인봉 체결부터 안전한 견인주행을 돕는다.

쉐보레에 따르면, 신형의 콜로라도는 2023년 상반기를 기해 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새로운 콜로라도는 미국 미주리州에 위치한 웬츠빌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며, 가격 등 기타 세부 사항은 생산 시작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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